과천과학관, MIT 미디어랩과 스마트과학관 구축키로

아주경제 박재천 기자=국립과천과학관(관장 최은철)이 지난 10∼11일 까지 MIT 미디어랩 초청으로 미국 보스턴의 MIT를 찾아스마트과학관 구축에 대한 양 기관의 협력 방안을 협의했다.

과천과학관은 MIT 미디어랩과의 양일 간 협의결과, 홀로비젼 등의 사물기반 미디어기술, 섬유와 전자공학 만남의 High-Low Tech, 기능성 게임이 탑재된 로봇, 창의력을 길러주는 교육키트 등의 분야에서 협력을 강화하자는 데 뜻을 같이했다.

특히, 미디어랩에는 레고 등 보편화된 교육키트를 개발한 교수 등도 포함돼 있어 교육적 효과를 극대화할 수 있는 놀이형 전시매체 개발도 가능, 첨단전시 콘텐츠는 물론, 교육분야에서의 협력도 기대된다.

앞으로 과천과학관은 추가협의를 거쳐 내년 상반기 중 MIT 미디어랩과의「스마트과학관」사업을 위한 실질적 협력체계를 구축하기 위한 협력양해각서 체결을 기대하고 있다.

또 이를 계기로 스마트사회에 맞는 스마트 전시물을 선도적으로 개발해 나갈 것이며, 이 성과물은 다른 과학관에도 보급해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