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가전하향 판매량 22.2% 증가

아주경제 베이징 특파원 조용성 기자 = 중국에서‘가전하향’제도를 이용한 가전제품 판매량이 올들어 지난달까지 전년대비 22.2% 증가한 7492만대에 달했다고 중국증권망이 국무원 상무부 자료를 인용해 12일 보도했다. 같은 기간 매출액도 18.1% 늘어넌 2012억위안(한화 약 34조원)을 기록했다.

가전하향이란 농촌 주민들이 가전제품을 사면 보조금을 지급하는 소비촉진책을 말한다. 중국 당국은 내수촉진과 농촌주민 생활수준 향상을 위해 가전하향 제도를 실시하고 있다.

11월 한달간의 판매량은 전년대비 12.9% 많은 970만대였고 매출액은 12.8% 증가한 260억위안이었다. 올들어 11월까지의 가전하향 매출액을 지역별로 보면 안후이성, 허베이성, 장쑤성이 1~3위로 전체의 33%를 차지했다. 품목별로는 TV, 냉장고, 에어컨 등이 각각 200억 위안을 넘어섰고 모두 전체의 80.4%를 점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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