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래소, 올해 환위험관리 우수기업 선정 및 포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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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2-12-12 1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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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최우수기업 ‘다산네트웍스’ 선정

아주경제 김지나 기자=한국거래소 파생상품시장본부는 12일 부산 본사에서 ‘제9회 환위험관리 우수기업’을 선정하고 포상했다고 밝혔다.

이번 수상에는 최우수기업으로 다산네트웍스가, 우수기업으로 우진 및 웨이브일렉트로닉스 등이 선정됐다.

환위험관리 우수기업 선정은 환리스크관리 마인드 제고와 통화선물 홍보를 위해 지난 2004년부터 시작됐다. 증권·선물회사로부터 장내통화선물을 활용해 환율 변동 위험을 효과적으로 관리한 기업이 업계 및 학계의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회 심의를 거쳐 선정된다.

거래소는 기업 뿐 아니라 기업의 통화선물시장을 통한 환 위험 관리에 기여한 회원사에게 환위험관리지도상을 신설해 시상했다.

이번에 다산네트웍스 등 수상기업은 대외의존도가 높은 기업들로 환율 변동에 따른 위험을 미국달러선물·엔화선물 등 통화선물을 적극적으로 활용해 관리해왔다고 평가받았다.

특히 내부 규정과 솔루션을 갖춰 원칙에 입각해 효율적으로 환 위험을 관리한 것으로 나타났다.

거래소는 향후에도 환위험 관리에 대한 다양한 평가기법을 개발·활용하는 우수기업을 선정, 홍보할 계획이다.

또 기업 대상 환위험 관리 교육을 강화하고 실무 가이드북을 제공하는 등 기업의 환위험 관리 문화를 확산·정착시켜 나갈 수 있는 여건 조성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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