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가는 청소년 성교육 버스 ‘큰키나무’출발~


아주경제 최종복 기자= 경기도 북부청은 청소년 성범죄를 적극적으로 예방하기 위해 13일부터 경기북부 이동형 청소년성문화센터인 ‘성교육 버스 큰키나무’를 운영한다고 12일 밝혔다.

성교육 버스 큰키나무는 45인승 대형버스 실내를 개조해 만들어졌으며, 청소년들에게 올바른 성 인식을 심어주기 위해 전문가의 전문 교육과 교육생들이 보고 느끼고 소통할 수 있도록 바디이미지, 사춘기 꽃이 피다, 생명체험 등 10여개의 다양한 체험식 성교육 프로그램이 마련돼 있다.

특히 개폐식 벽체를 사용해 열렸을 때는 전시공간으로, 닫혔을 때는 참여형 교육공간으로 활용할 수 있으며, 세계적인 동화작가 ‘2004한국백상출판문화상수상자 김동성 작가’의 그림을 차량 내부 배경으로 삼아 마치 숲속에 있는 편안한 느낌을 가질 수 있도록 제작됐다.

조학수 경기도 보육청소년담당관은 “성교육 버스 큰키나무를 활용해 경기북부 농·산촌 등 소외지역 학교와 관련 기관 청소년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성교육을 실시할 수 있게 됐다”며 “청소년 성범죄 예방과 올바른 성가치관 형성을 위해 지속적으로 성교육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성교육 버스 큰키나무를 활용하고자 하는 학교와 관련 기관은 전화(031–954–8050) 또는 인터넷 (www.congcong.or.kr)에 접속해 신청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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