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한국 시의 지평을 넓혀온 ‘즐거운 편지’의 저자, 황동규 시인의 ‘아픔을 넘어서’와 시의 젊음과 신선한 서정시를 추구하는 김경미 시인의 ‘시와 현대인의 심리’라는 주제로 원로와 젊은 시인의 시 세계에 대한 강연과 시인의 자작시 낭송, 시를 노래로 표현하는 김산 시인의 시 노래 공연 등으로 진행된다.
한편 지난해 4월 한국시인협회가 기증한 시인의 친필 서명이 담긴 시집 1200여권으로 어·문학 자료실 내 시사랑 코너를 설치·운영하고 있는 국립중앙도서관은 올 한해 독서의 해 특별 프로그램으로 ‘시인과 함께하는 시 낭송회’를 잇달아 열어 국민들로 하여금 시에 대한 관심과 독서문화 확산에 좋은 기회를 제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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