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군청 직장운동경기 유도부<사진>. |
아주경제 임봉재 기자= 경기 양평군청 직장운동경기 유도부가 제주컵 유도대회에서 개인전과 단체전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뒀다.
12일 양평군에 따르면 직장운동경기 유도부는 지난 8~11일 열린 제12회제주컵 유도대회 금1, 동1 획득
양평군청 직장운동경기 유도부가 지난 8일부터 11일까지 제자도에서 열린 제12회 제주컵 유도대회에서 개인전 금메달과 단체전 동메달을 획득했다.
유도 남자 -60㎏에 출전한 김효준(22) 선수는 예선전에서 파죽지세로 결승에 올라 국군체육부 소속 문길주 선수와의 접전 끝에 업어치기 한판으로 물리치고 값진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또 김효준, 양귀선, 임건하, 박상원, 최광근, 최성원 선수 등이 출전한 단체전에서는 준결승에서 경찰체육단에 아쉽게 패하며 동메달을 획득했다.
문태웅 감독은 “제주컵 대회 결과가 조금은 아쉽지만 나름대로 성과를 거둔 것에 만족한다”며 “내년에는 전국체전을 비롯해 각종 대회에서 좋은 성적을 거둬 양평군을 대외에 널리 알리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양평군청 직장운동경기 유도부는 2010년에 창단, 지난 9월 런던 패럴림픽에서 최광근 선수가 금메달을 따 앙평군과 대한민국을 전 세계에 알린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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