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480억원 다목적 대형소방헬기 도입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입력 2012-12-12 15:49
    도구모음
  • 글자크기 설정
아주경제 유지승 기자=기획재정부가 내년부터 2015년까지 소방방재청에 480억원 규모의 다목적 대형소방헬기 1대를 도입할 계획이라고 12일 밝혔다.

예산은 내년에 100억원, 2014년 150억원, 2015년 230억원으로 단계적으로 투입된다.

다목적 대형소방헬기는 탑승인원이 최대 28명으로 구조대원의 신속한 현장투입이 용이하고, 응급의료장비를 탑재해 응급처치를 하면서 여러 환자를 이송할 수 있다. 특히 극한 기상상황과 야간 비행 등 24시간 언제나 출동할 수 있어 대형 재난사고에 효과적으로 대처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소방방재청의 헬기는 현재 수도권에만 3대 배치돼 있다. 소방방재청은 대형 소방헬기 1대를 보강하면 수도권과 대구에 각각 2대를 나눠 전국 1시간 이내 대응체계를 구축할 방침이다.

재정부는 “그동안 직사방수 능력을 갖춘 헬기가 없어 고층건물 화재발생시 진화에 어려움을 겪었으나, 이번 헬기 도입으로 신속한 화재진압과 인명구조가 가능할 것”으로 기대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실시간 인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