넘어져 목숨 살린 남자 "95kg 거구라서 다행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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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2-12-12 16: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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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신원선 기자= 넘어져 목숨 살린 남자 사연이 누리꾼들의 호기심을 자극했다.
 
영국 스코틀랜드 던디의 인쇄소에서 일하는 케빈 브록뱅크(54)는 최근 직장에서 심장마비로 쓰러졌다. 그 모습을 본 35년지기 동료인 마틴 암라이딩은 곧바로 브록뱅크를 도우려했지만 앞으로 넘어지면서 그만 브록뱅크 위로 점프하고 말았다.
 
암라이딩은 브록뱅크의 가슴 위로 넘어졌고 브록뱅크는 곧바로 병원으로 후송됐다. 의료진들은 자신으로 인해 친구가 더 다쳤을까봐 안절부절하던 암라이딩에게 충격적인 사실을 전했다.
 
95kg 거구의 암라이딩이 넘어지면서 브록뱅크의 심장에 강한 충격을 가해 멈췄던 심장이 다시 뛴 것.
 
아직도 얼떨떨하다는 암라이딩은 아직도 무슨 일이 일어났는지 모르겠다. 브록뱅크가 괜찮다는 것만으로도 기쁘다고 소감을 전했다.
 
사연을 접한 누리꾼들은 하늘이 도운 거다”, “우정이 친구를 살린 것 같은 느낌”, “넘어졌을 때 얼마나 깜짝 놀랐을까?”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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