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엔에이링크, 라이프 테크놀로지스와 전략적 제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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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2-12-12 17: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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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노경조 기자= 디엔에이링크는 12일 미국의 글로벌 생명공학기업 라이프 테크놀로지스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파트너십은 국내 유전체 분석 기술 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체결됐다. 디엔에이링크는 앞으로 라이프 테크놀러지스의 최첨단 반도체 DNA 시퀀서 ‘아이온 프로톤(Ion Proton)’을 대규모 도입하고 국내외 유전체 분석사업 마케팅 부분의 상호 협력 등을 통해 사업을 가속화할 계획이다.

아이온 프로톤은 반도체 기술을 통해 유전정보를 빠르고 합리적인 가격에 분석할 수 있는 DNA 시퀀서로, 총 10대가 도입된다. 기존 시스템으로 약 2주가 소요되는 엑솜(exome) 분석이 몇 시간 안에 가능하고 유전자 해독 비용은 기존 기술의 5분의 1에서 20분의 1까지 절감할 수 있다.

디엔에이링크는 아이온 프로톤의 시퀀싱 기술을 통해 임상 진단 분야 서비스(clinical sequencing)를 강화할 예정이다.

이종은 대표는 “새로운 시장 변화에 대비하려면 더욱 개선된 시스템이 필요하다”며 “이번 파트너십을 통한 최신 시퀀싱 기술 도입과 상호 정보 교류는 디엔에이링크가 유전체 분석에 있어 선도적 입지를 확보하고 우리의 유전체 분석 기술을 세계로 확장하는 데 큰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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