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위원장은 이날 제주시민속오일시장에서 북한의 로켓 발사를 언급한 뒤 “북한이 세계는 물론 대한민국을 위협하고 있다”며 “박 후보만이 대한민국과 국민들을 지켜낼 것이다”고 강조했다.
이어 “북한에 의해 천안함이 폭침돼 대한민국의 아들들이 목숨을 잃었고, 연평도 포격으로 주민들이 목숨을 잃었다” 며 “북한의 이런 만행에도 문재인 후보와 민주당은 북한이 아닌 현 정권만을 비난하고 있다”고 쏘아 붙였다.
또, “제주의 해군기지는 나라의 안전과 국민의 생명을 지킬 꼭 필요한 사업이다” 며 “대통령되면 중단하겠다고 하는 등 안보를 책임지지 못할 후보에게 나라를 맡길 수 없다”고 질책했다.
이 위원장은 제주시오일시장에 이어 노형 E마트 앞에서도 유세에 나서 박 후보 지지를 호소했다.
유세에 앞서 제주도선거대책위원회에서 도당 당직자들과 간담회 등을 실시했으며, 중앙지하상가를 방문해 상인들과 인사를 나누며 박 후보를 대통령으로 만들어 달라고 부탁했다
한편, 이날 탤런트 길용우씨도 이 위원장과 같이 제주를 찾아 “대한민국 최초의 여성 대통령을 만들어 달라”고 지지를 호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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