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바일 탑승권 서비스 이용실적, 에어부산이 1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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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2-12-13 08: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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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전체 항공사 모바일 탑승권 서비스 실적 중 85% 점유율 기록

아주경제 기수정 기자= 한국공항공사와 국내항공사들이 공동으로 실시하고 있는 '모바일 탑승권 서비스' 이용실적에서 에어부산(대표 김수천)이 1위를 차지했다.

모바일 탑승권 서비스는 에어부산 홈페이지(airbusan.com)나 모바일 웹사이트(m.airbusan.com) 를 통해 항공권을 예약·발권한 후 스마트폰으로 모바일 탑승권을 전송받는 것이다. 이를 사용해 국내선 이용시 공항에서 별도의 카운터 수속 없이 출발케이트를 바로 통과, 보안검색을 받고 비행기에 탑승할 수 있다.

11월 한 달 간 이 모바일 탑승권 서비스를 이용한 이용객수는 약 8300명으로 집계됐으며 그 중 약 7000명이 에어부산 이용객으로, 에어부산이 전체점유율에서 약 85%를 차지하며 해당 서비스를 시행하는 5개의 항공사 중 1위를 기록했다.

국내 저비용항공사 최초로 예약뿐 아니라 발권까지 모두 가능한 모바일 웹사이트를 구축한 바 있는 에어부산은 모바일 탑승권 서비스 이용절차 역시 가장 쉽고 간단하다. 타사의 경우 3회~5회까지의 복잡한 순서를 거치는 것에 비해 에어부산은 단 1회면 끝난다. 에어부산 홈페이지나 모바일웹을 통해 예약·발권 후 문자메시지로 받은 URL을 클릭해 접속만 하면 모바일 탑승권이 바로 표출된다는게 에어부산 측의 설명이다.

에어부산 관계자는 “앞으로도 고객들의 편의를 위해 홈페이지와 모바일웹 등의 시스템 개발을 위한 투자에 만전을 기해 타사와 차별화되는 에어부산만의 확실한 경쟁력을 확보해갈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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