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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롯데마트> |
아주경제 홍성환 기자 = 롯데마트가 13일 포항 구룡포에서 수중 가두리로 양식한 '우럭회'를 선보인다고 밝혔다.
우럭은 두툼한 살점과 고소한 식감이 특징인 국내 대표적인 횟감으로 겨울이 되면 살이 단단해져 쫄깃함을 느낄 수 있는 어종이다. 시중에 유통되는 대부분이 통영, 여수 등 남해안 인근 바다에서 양식되지만 일부는 포항 구룡포 등의 동해안에서도 양식돼 유통된다.
행사는 오는 18일까지 진행되며 '우럭회(210g내외/팩)'를 시세보다 약 20% 가량 저렴한 1만 9800원에 구매할 수 있다.
이번에 롯데마트가 선보이는 '우럭회'는 2년 6개월 가량 양식한 800g 전후 큰 사이즈로, 보통 시중에서 판매하는 크기보다 2배 가량 큰 크기다. 준비물량도 기존 행사 때보다 1.5배 가량 많은 20톤 가량을 준비했다.
곽명엽 롯데마트 수산MD(상품기획자)는 "동해안에서 양식된 우럭은 식감도 좋고 크기도 커 횟감으로써 우수한 품질을 지니고 있다"며 "회 수요가 늘어나는 연말을 맞아 우럭회를 부담 없는 가격에 즐길 수 있도록 준비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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