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최고 학부 서울대 법대 2018년 완전 폐지

  • 국내 최고 학부 서울대 법대 2018년 완전 폐지

아주경제 박초롱 기자=국내 최고 학부의 위상을 자랑했던 서울대 법과대학이 2018년 완전히 폐지된다.
 
서울대 법대는 최근 재학생들에게 ‘2017년 마지막으로 법과대학 조직과 명칭을 폐기한다’고 이메일과 우편 등으로 공지했다.
 
서울대는 앞선 2009년 법학전문대학원(로스쿨)을 개원해 법학에 관한 학사학위 과정을 따로 둘 수 없게 돼 있다.
 
이에 따라 2018년도부터 서울대에서 법대의 조직과 명칭은 모두 폐기되고 법학전문대학원만 남게 되며 법학 관련 학부 수업도 개설되지 않을 전망이다.
 
한편 교육과학기술부가 권고한 폐지 시점은 2008년 마지막으로 입학한 법대 신입생이 졸업하는 2012년이었지만 군 휴학 등의 문제로 졸업이 늦어지는 학생이 있다는 점을 고려해 유지 시한이 2017년으로 조정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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