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호민 소방장(사진 오른쪽 두번째)이 '2012 영웅 소방관' 수상을 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제공=포천소방서> |
아주경제 임봉재 기자= 경기 포천소방서 송호민(39) 소방장이 ‘올해의 영웅 소방관’으로 선정됐다.
13일 포천소방서에 따르면 송 소방장은 ‘소방 영웅지킴이’ 시상식에서 ‘2012년 영웅 소방관’으로 선정됐다.
‘영웅 소방관’은 각종 재난현장에서 헌신적인 봉사활동으로 귀감이 되는 소방공무원에게 수여하는 상이다.
송 소방장은 1996년 소방공무원으로 입문, 화재진압과 인명구조 활동은 물론 재난취약계층에 대한 단독경보형감지기 설치에 기여해왔다.
또 소방통로확보와 불조심 가두캠페인, 주거용 콘테이너 예방활동 등의 활동을 통해 도민의 민생안전에 크게 기여해왔다.
특히 지난해 3월 일본 후쿠시마 대지진 현장에 나서, 붕괴된 건물 속에서 인명을 구조하는 등 사고수습 활동을 성공적으로 수행하며 대한민국의 위상을 높였다는 평을 받고 있다.
송 소방장은 “위험한 상황에서도 국민의 안전을 위해 헌신봉사하는 소방관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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