빌 클린턴 전 美 대통령, "한국은 이미 미래에 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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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2-12-13 14: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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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델 월드 기조연설에서 한국 언급

아주경제 강규혁 기자="한국, 싱가포르는 이미 미래에서 살고 있다. 우리가 만일 미래를 위해 함께 노력해 가지 않는다면, 우리는 언젠가 과거 속에서 살게 될 것이다."

델코리아는 빌 클린턴 전 미국 대통령이 12일(현지시간) 미국 텍사스 주 오스틴에서 개최된 델 월드의 기조연설자로 나서 미국의 미래정책에 대한 의견을 피력했다고 밝혔다.

이날 클린턴 전 대통령은 △협업을 위한 기술과 교육 △근본적인 정책 및 환경 개발과 구축 △이를 준비하는데 필요한 예산 및 자금 지원의 지속적 감소 등 현실에 대해 우려를 나타냈다.

특히 한국과 싱가포르에 대해 직접 언급하며, 기초 과학 및 기술 개발의 근본이 될 수 있는 연구 개발 및 교육 등에 대한 투자가 감소하게 되면 미국은 해가 갈수록 이러한 미래 기술 국가들과의 간격을 벌어지게 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미래로 나아가기 위한 근본은 '협업'이며, 이 협업을 만들어 가기 위한 기술 및 교육의 근간에 대한 투자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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