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박현주 기자=론스타는 혈세로 조성된 공적자금을 꿀꺽 하고, 쓸 만한 재산들은 다 매각한 것으로도 모자라 한미FTA 조항에 의거해 우리나라를 제소하려고 한다. 론스타는 상관없는 먼 나라 이야기일까?. 내 돈이 들어간 내 일이라는게 이 책의 골자다. 부도덕한 경영과 방만한 경영으로 회사가 무너지자, 책임을 옴팍 소비자들에게 씌우고, 이름만 대면 알만한 대기업 계열 증권사들은 ELS 상품의 만기가 돌아오자 고객들에게 수익금을 주지 않기 위해 주가 조작도 서슴지 않았다. 꼬박꼬박 내는 세금을 쏟아부은 은행들이 그 돈으로 인센티브를 누리고, 고액의 배당을 해서 배를 불리는지 예전엔 미처 몰랐던 사실을 알려준다.1만3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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