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최우수 펀드판매사, 삼성·신영·유진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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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2-12-13 17: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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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박정수 기자= 올해 최우수 펀드 판매회사에 삼성증권·신영증권·유진투자증권이 선정됐다.

13일 한국투자자보호재단이 은행 11개사, 증권 19개사, 보험 2개사 등 총 32개사를 대상으로 한 2012년 펀드판매회사 평가 결과, 삼성증권·신영증권·유진투자증권이 최상위 3개사(가나다순)로 선정됐다. 이어 한국외환은행과 대우증권이 최우수 등급을 받았다.

32개사 가운데 최하위는 메리츠증권이다. 이어 현대증권(31위) 교보증권(30위) 국민은행(29위) 부산은행(28위) 동양증권(27위) 한화투자증권(26위) 등이 낮은 평가를 받았다.

평가대상 판매회사 선정 기준은 공모펀드 판매잔고 5000억원 이상 은행, 2500억원 이상 증권·보험사 등을 대상으로 실시됐다. 평가방식은 모니터링(80%), 판매펀드 성과(10%), 판매 집중도(10%)를 종합 평가했다.

모니터링은 평가대상 판매회사의 전국 영업점 460곳(은행 202개, 증권회사 238개, 생명보험회사 20개)을 대상으로 2회에 걸쳐 실시했다. 펀드판매시 충실한 설명 제공 여부와 판매직원의 전문성 등 실질적인 상담 서비스 수준 및 판매 후 관리(사후관리) 서비스 등을 투자자 관점에서 중점적으로 모니터링했다.

판매펀드 성과는 판매회사의 펀드 추천·선정 역량을 평가하는 기준으로 벤치마크 대비 초과 수익률로 평가한다. 판매 집중도는 계열사 펀드뿐 아니라 다른 회사 펀드도 팔아 펀드 선택의 다양성을 제공했는지를 평가했다.

한국투자자보호재단 측은 “2013년 평가부터는 펀드판매 서비스의 실질적인 개선을 위해 ‘상담 전문성 및 품질’ 등 ‘질적 측면’을 강조하는 방안을 검토할 계획”이라며 “금융감독원의 미스터리 쇼핑과 중복적인 ‘적법성’ 부문에 대한 모니터링을 줄이고 ‘전문성’ 및 ‘윤리성’ 부문을 확대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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