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출시된 뉴 SM5 플래티넘은 개선된 외관 디자인과 프리미엄 사양으로 인기를 끌고 있다. [사진=르노삼성차] |
아주경제 정치연 기자=르노삼성자동차가 지난달 새롭게 출시한 중형세단 뉴 SM5 플래티넘이 판매 호조를 보이고 있다. 뉴 SM5 플래티넘은 출시 일주일 만에 2200여 대가 계약되면서 신차 효과를 톡톡히 누렸다. 특히 지난달 뉴 SM5 플래티넘은 기존 SM5와 함께 3383대가 판매되며 올 들어 가장 많은 판매 실적을 올렸다.
부분변경 모델임에도 뉴 SM5 플래티넘이 큰 인기를 끌고 있는 배경에는 개선된 외관 디자인은 물론 경쟁 차종과 차별화된 동급 최초의 다양한 안전 및 편의사양이 주요 원인으로 분석된다.
가장 눈에 띄는 안전사양은 동급 최초로 장착된 사각지대 정보시스템이다. 이 시스템은 시속 35km 이상으로 차량이 주행할 때 좌우 사각지대의 차량 접근을 감지, 운전자에게 경고를 통해 충돌을 예방하는 첨단 사양이다.
고급형 타이어 공기압 자동감지 시스템은 뉴 SM5 플래티넘의 가솔린 전 트림에 기본 장착했다. 이 시스템이 일반 타이어 공기압 자동감지 시스템과 달리 각 바퀴에 내장된 센서로 타이어 공기압을 측정, 공기압 수치가 계기반에 표시한다. 이에 따라 운전자는 네 바퀴의 공기압 상태를 한눈에 확인할 수 있다.
뉴 SM5 플래티넘이 큰 인기를 끌고 있는 배경에는 경쟁 차종과 차별화된 동급 최초의 다양한 안전 및 편의사양이 주요 원인으로 분석된다. [사진=르노삼성차] |
운전자를 위한 세심한 배려가 묻어나는 편의사양도 뉴 SM5 플래티넘의 강점이다. 동급 최초로 적용된 오토 클로징 기능은 스마트카드를 지니고 감지 영역을 벗어나면 자동으로 도어와 트렁크 리드가 잠기는 기능이다. 또 손만 넣어도 도어 잠금이 해제되는 매직 핸들 기능과 뒷좌석 2단 열선 시트도 편리한 기능 중 하나다.
르노삼성차가 개발한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인 스마트 커넥트는 한 단계 업그레이드된 스마트 ECO 어플리케이션을 접목, 편의성은 물론 경제성까지 높였다. 스마트 커넥트는 국내 최고의 SK 3D T-맵을 채용했으며 P2C 기능을 탑재해 스마트폰에 저장된 음악과 사진 등을 7인치 내비게이션 화면과 사운드 시스템으로 감상할 수 있다. 또 테더링을 통해 SK 멜론 서비스와 블루투스 전화연결, DMB 등의 서비스를 제공한다.
새롭게 추가된 스마트 ECO 매니지먼트 시스템은 운전자의 경제 운전을 유도한다. ECO 모니터링, ECO 스코어링 및 챌린지 시스템, 스마트 ECO 어플리케이션으로 구성된 이 시스템은 운전자의 주행 패턴을 실시간으로 표시해 운전자 스스로 경제적인 친환경 운전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특히 스마트 ECO 어플리케이션은 일별, 주별, 월별로 차량의 최근 주행 연비, 평균 속도, 소비 연료 등을 그래프로 보여주고 긴급 상황 발생 시 앱을 통해 사용자의 위치 정보를 112나 119에 전송할 수 있다. 또 소모품 교환 시기 표시, 차계부와 같은 차량 관리 기능을 함께 사용할 수 있다.
르노삼성차 관계자는 “뉴 SM5 플래티넘은 운전자와 탑승자의 안전과 편의성을 최우선으로 고려하고 배려한 프리미엄 중형세단”이라며 “SM5의 명성을 이어 르노삼성차의 재도약에 든든한 발판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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