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유가> 美 의회 재정절벽 불안감 고조...하락마감

아주경제 정호남 기자= 13일(현지시각) 국제 유가는 미국의 재정절벽 불안감이 고조되면서 하락 마감했다.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서부텍사스산 원유(WTI) 1월 인도분은 1% 하락한 배럴당 85.89달러에 마감했다.

런던 ICE 선물거래소에서 브렌트유 1월물도 1.4% 하락한 배럴당 107.98달러를 기록했다.

미국 공화당은 이날도 오바마 대통령이 제안한 재정적자 감축을 위한 세법 수정안을 받아들이지 않았다.

블룸버그에 따르면 베이너 하원의장은 “오바마 대통령이 내놓은 수정안은 균형 맞추기에 실패했다”며 “오바마 대통령이 재정절벽에 진지한 태도를 보이지 않고 있다”고 비판했다. 재정절벽 해결방안을 놓고 양쪽의 의견 격차를 재확인했다.

금값도 이날 하락 마감했다.

뉴욕상품거래소(COMEX)에서 거래되는 2월물 금 선물은1.2% 내린 온스당 1696.80달러에 거래를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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