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12월 14일 금요일, 신문 읽어주는 여자, 이수연입니다.
이제 주말에 접어들었습니다. 나들이 계획은 세우셨나요? 이번 주말에는 문화 산책을 해보는 건 어떨까요? 요즘 예술의 전당에서는 반고흐전이 열리고 있고요. 또, 서울시립미술관에서는 영화감독 팀버튼의 작품을 만날 수가 있습니다. 이외로도 다양한 작품전이 열리고 있으니까요. 문화 산책으로 풍성한 주말 맞이해보시기 바랍니다.
자, 오늘 아주경제 지면에는 어떤 소식들이 올랐는지, 함께 보시죠.
삼성전자 최고가 경신
삼성전자가 13일 유가증권시장에서 153만 원을 넘어서면서 최고가 기록을 세웠습니다. 이에 따라 삼성전자 시가총액은 225조 8099억 원으로 늘었고요. 거래대금에서도 1위에 올랐습니다. 코스피 지수는 전날보다 27.33포인트 오른 2002.77로 마감해 두 달 반 만에 2000선을 회복했습니다.
불황 탈출구 ‘기획 상품’ 得될까 毒될까
불황이 깊어지면서 기획 상품들이 눈에 많이 띄죠. ‘폭탄세일’, ‘1+1’ 등 다양한 행사로 고객몰이에 나선 것인데, 싼 가격에 끌려서 매장을 방문한 소비자들! 기획 상품뿐만 아니라 주요 상품을 구매하는 경우가 많다고 합니다. 이렇게 볼 때 기획 상품은 단기 매출에는 긍정적이지만 일단 내수가 회복되면 싼 가격 그대로 유지할 수 없기 때문에 소비자들은 외면할 수밖에 없겠죠?
블랙아웃 닥치면 생산설비 ‘올스톱’···산업계 ‘電電긍긍’
블랙아웃, 즉 대-정전 사태가 벌어지면 어떻게 될까요? 생산라인은 가동을 멈추고, 병원에서는 의료기기가 작동을 멈추고... 모든 것이 정지상태가 되겠죠. 유례 없는 한파와, 가동이 중단된 원전으로 올 겨울 ‘불랙아웃’에 대한 우려가 현실로 다가오고 있습니다. 게다가 기업들은 전력이 끊어져 피해를 입더라도 달리 보상받을 길이 없는 상태죠. 정전에 대비한 매뉴얼을 만들고, 각자 대응책을 마련해야 하겠습니다. 올 겨울, 정전사태가 벌어지는 일은 없었으면 좋겠네요.
‘강남 스타일’ 구글 인기검색어 2위
싸이의 ‘강남스타일’이 올해 구글의 인기검색어 2위에 올랐습니다. 강남스타일 뮤직비디오는 현재 유튜브에서 10억 건의 조회 수를 앞두고 있는 상황인데, 정말 대단하죠! 1위에는 지난 2월 사고로 세상을 떠난 휘트니 휴스턴이 올랐고요. 3위는 지난달 미국 북동부를 강타한 허리케인 ‘샌디’입니다. 한편, 싸이는 미국 주간지 타임이 선정한 ‘올해의 인물’ 후보에도 올랐습니다. 싸이와 강남스타일, 언제 봐도 참 자랑스럽네요!
뛰어난 리스크 관리 능력 보여준 금융인에게 감사
13일 오전에 열린 ‘2012 아주경제 금융대상’! 이 자리에 참석한 김석동 금융위원장은 내년에도 금융시장의 불확실성과 리스크에 대비해야 함을 강조했습니다. 정부는 우리경제의 구조적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고, 금융인들은 금융 산업의 리스크를 제대로 관리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이와 함께 그동안 뛰어난 리스크 관리 능력을 보여준 금융인들에게 감사의 뜻도 전했습니다.
물 속은 뜨거울까? 궁금하면 온천 와!
겨울에는 뭐니 뭐니 해도 ‘온천여행’이 최고죠! 추운 날씨 속에 김이 모락모락 피어나는 온천에 몸을 담그고 있으면, 그간 쌓였던 피로가 눈 녹듯이 풀립니다. 한국관광공사는 12월에 가볼 만한 온천으로 수안보 온천과 창녕의 부곡온천 등 5곳을 선정했습니다.
추운 겨울, 가족과 연인, 친구들과 함께 따뜻한 온천 여행 떠나보는 것도 참 좋겠죠? 주말 유쾌하게 보내시고요. 오늘 모닝 브리핑 마치겠습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