몽촌역사관, 겨울방학 교육프로그램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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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2-12-14 1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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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강유역 신석기·삼국시대 유적 체험활동

아주경제 권경렬 기자=한성백제박물관 산하 몽촌역사관은 겨울방학을 맞아 초등학교 1~4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꿈마을 체험교실, 지도로 찾아가는 옛 서울'을 운영한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한강유역 세워진 신석기시대 암사동 유적·백제의 몽촌토성과 풍납토성·석촌동 고분·서울의 고구려와 신라 유적 등 고대 서울의 역사와 문화를 주제로 한다.

수업은 사전 시청각 학습·전시실 학습·체험활동으로 전문 강사의 쉽고 재미있는 설명과 함께 관련 유적과 유물을 관람한 후 활동지를 작성하고 한강 유역 지도에 유적모형을 붙여서 지도를 완성해 보는 활동들로 구성됐다.

내년 1월 10일부터 23일까지 약 2주간 진행된다. 교육 시간은 오전 10시부터 12시까지 2시간이다.

참가신청은 오는 20일 오후 2시까지 몽촌역사관 홈페이지(http://baekjemuseum.seoul.go.kr/dreamvillage) 또는 서울시 원클릭 예약통합시스템(http://yeyak.seoul.go.kr)을 통해 할 수 있다. 총 8회에 걸쳐 매회 20명씩 모집한다. 참가비 및 재료비는 무료다.

초등학교 1~2학년은 1월 15·16·22·23일 중 하루를, 초등학교 3~4학년은 1월 10·11·17·18일 중 하루를 선택해 신청하면 된다. 신청시 학생 이름이 인증되지 않으면 부모님 실명으로도 신청할 수 있다.

교육참가자는 컴퓨터 추첨을 통해 선발하며 오는 24일 몽촌역사관 홈페이지에 공지된다.

한성백제박물관 관계자는 "현재 우리가 살고 있는 '서울'이라는 도시의 역사와 문화를 이해하고 창의적 체험활동을 통해 흥미로운 역사탐험의 기회를 제공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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