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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현선 이사장(사진 오른쪽)이 박영순 시장에게 자궁경부암 예방접종비 지원 증서를 전달하고 있다.<사진제공=구리시> |
아주경제 임봉재 기자= 흥농의료지원재단(이사장 안현선)는 지난 13일 구리지역 위·드림스타트 아동들의 자궁경부암 예방접종비로 써달라며 1000만원을 구리시에 전달했다.
흥농의료지원재단에서 이날 1000만원을 후원해 옴에 따라 시는 안정적으로 자궁경부암 예방접종사업을 추진할 수 있게 됐다.
또 한양대구리병원에서 예방접종비의 40%를 할인해 주고, 세계여성포럼 구리지부에서 100만원을 후원함에 따라 예방접종사업을 추진할 수 있게 됐다.
시는 내년 4월까지 3차례에 걸쳐 위·드림스타트 취약계층 여아 54명을 대상으로 예방접종을 실시할 계획이다.
그동안 자궁경부암은 국내 여성암중 사망률 2위를 차지하고 있으나, 60만원에 달하는 고가의 예방접종비 때문에 위·드림스타트 아동들이 예방접종을 받지 못해 왔다.
시 관계자는 “많은 기관과 단체의 후원으로 고가의 비용 때문에 접종을 하지 못했던 위·드림스타트 대상 아동들이 예방접종을 받을 수 있게 됐다”며 “이사업으로 미래의 어머니인 아동들의 건강한 성장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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