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 전 후보는 이날 오후 대구 동성로2가 대구백화점 앞과 울산 성남동 ‘젊음의 거리’에서 시민들과 만났다.
안 전 후보는 “12월19일 국민의 힘을 보여줘야 한다”며 “나라의 미래를 국민의 손으로 결정해야 한다. 그래야 정치가 국민을 두려워한다”고 말했다.
각 유세현장에는 시민 500여명, 300여명이 모여 ‘안철수’를 연호했다.
대구 유세 현장에서 안 전 후보는 우의를 입고 유세에 나섰고 이강철 전 청와대 시민사회수석, 민주당 홍의락 이언주 의원이 함께했다.
안 전 후보는 이날 자신의 휴대전화로 직접 유세현장에 나온 시민들의 사진을 찍어 자신의 트위터에 “많은 비와 추운 날씨 속에서 수많은 분들이 하트로 환대해 주셨습니다. 고맙습니다”라는 글과 함께 올렸다.
이날 대구, 울산 방문으로 안 전 후보는 전국 순회 유세를 한차례 마쳤다.
그는 선거 전 마지막 주말인 15~16일 서울과 경기 지역에서 자신의 핵심지지층인 ‘수도권 20~30대’ 표심을 공략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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