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산간 지역 폭설…교통 불편 불가피

아주경제 이규하 기자=강원지역에 발령됐던 한파특보가 해제됐다. 하지만 진부령에 폭설이 내리면서 교통 불편은 불가피할 전망이다.

15일 강원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오전 6시를 기해 미시령 26㎝, 대관령 24.1㎝, 인제 10㎝, 정선 5.8㎝, 춘천 2㎝, 철원 0.2㎝ 등의 적설량을 나타냈다.

강수량은 속초 36.5㎜, 대관령 33.9㎜, 영월 33.5㎜, 강릉 30㎜, 인제 27.3㎜, 동해 24.6㎜, 춘천 23.5㎜, 철원 17.5㎜ 등으로 기록했다.

기상청 관계자는 “영동 지역은 오전까지 눈이나 비가 내리다 개고, 영서 지역은 흐린 후 맑은 날씨를 보이겠다”며 “여전히 결빙 구간이 많아 교통 등 안전에 주의해야한다”고 설명했다.

한편 강릉과 속초, 고성, 양양, 홍천. 인제 산간지역의 대설주의보는 오전 4시경 해제된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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