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로켓' 잔해, 정밀 분석 작업 착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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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2-12-15 09: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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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이규하 기자=군 당국이 북한 장거리 로켓 잔해에 대한 정밀 분석 작업에 착수했다.

15일 국방부 관계자 등에 따르면 군 당국은 서해에서 인양한 북한의 로켓 잔해를 대전 소재 국방과학연구소(ADD)로 이송, 정밀 분석 작업에 들어갔다.

이번 분석 작업은 국방부와 합참, 육·해·공군, ADD 무기 전문가 및 항공우주연구원 전문가 등이 공동 참여하고 있다.

특히 기술자문위원으로는 미국 로켓 전문가들이 공동 조사단에 합류할 전망이다.

장거리 로켓 ‘은하 3호’ 잔해는 해군의 청해진함이 인양했으며 길이 7.6m, 지름 2.4m, 무게 3.2t 규모의 산화제 주입 통으로 추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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