朴-文, ‘마지막 주말유세’ 서울서 재격돌

  • 지난주 이어 일주일 만에 대규모 유세전

아주경제 김봉철 기자=새누리당 박근혜·민주통합당 문재인 대선 후보는 공식선거운동 마지막 주말이자 대선을 나흘 앞둔 15일 ‘2000만 표밭’인 서울에서 각각 대규모 유세전을 갖는다.

박 후보는 이날 오후 삼성동 코엑스몰 광장에서, 문 후보는 비슷한 시간대 광화문에서 집중유세를 벌일 예정이다.

지난 주말인 8일 나란히 광화문에서 ‘시간차 유세’를 벌였던 두 후보가 일주일 만에 서울에서 맞붙은 모양새다.

두 후보가 오차범위 내에서 접전을 이어가는 상황에서 수도권에 상대적으로 많이 포진한 부동층 공략에 ‘막판 화력’을 집중하겠다는 뜻으로 해석된다.

때문에 수도권의 ‘바람몰이’가 선거전 종반의 분위기를 좌우할 공산이 크다는 점에서 두 후보진영 간 세(勢) 대결도 치열할 것으로 보인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고궁걷기대회_기사뷰_PC
댓글0
0 / 300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