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電 중국 협력업체 HTNS선전…미성년 아동 고용했나?

아주경제 이규하 기자=삼성전자의 중국 협력업체인 HTNS선전에 미성년 아동이 고용됐다는 주장이 제기돼 논란이다.

미국 뉴욕의 인권단체인 ‘중국노동감시’가 최근 발표한 보고서에 따르면 광둥성 후이저우(惠州)시에 위치한 HTNS 공장에는 16세 미만 여아가 연장노동을 강요당하고 있다.

‘중국노동감시’는 최소 3명의 영아가 일하는 공장 건물은 제대로 된 환기시설을 갖추지 않는 등 근무환경이 열악하다고 주장했다.

이들 인권단체는 “인력을 조달하는 외부 용역업체들이 이윤을 챙기기 위한 수법으로 신분증 등을 위조하는 수법으로 16세 미만 여아를 공장에 투입했다”며 “HTNS도 엄격한 파악을 거치지 않았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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