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 후보 측이 공식 선거운동 개시 후 광화문에서 유세를 진행하는 것은 이번이 세 번째다.
문 후보 측은 서울과 수도권 표심이 이번 대선의 승부처가 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광화문 유세를 통해 막판 세몰이는 물론 역전을 위한 발판을 마련한다는 전략이다.
'우리들의 슬픔, 우리들의 희망. 앵콜 광화문대첩'이란 제목으로 열리는 이번 광화문 유세는 문화제 형식으로 치러진다.
오후 3시 50분부터 시작될 유세 1부 행사는 국민연대 측이 맡아 진행하며, 문 후보는 행사 후반부에 등장할 예정이다.
한편 문 후보는 이날 광화문 유세와 방송연설 녹화 외 특별한 외부 일정을 잡지 않고 16일 있을 TV토론 준비에 집중할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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