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초교 총기난사 애덤, 학창시절 우등생이자 '외톨이'

미국 코네티컷주(州) 뉴타운의 초등학교 총기난사범이 학창시절 ‘외톨이’였던 것으로 알려졌다.

14일(현지시간) 뉴욕타임스(NYT)와 AP통신 등 외신들에 따르면 학창시절 성적이 우수하나 친구가 없었다고 뉴타운 고교 급우들의 말을 인용해 보도했다.

급우들은 애덤에 대해 “사회적 상황에 매우 불편함을 느꼈다”, “수업 시간에 늘문 가까이 앉았다”, “단추가 달린 셔츠 등 정장을 자주 입었으며, 주머니에 펜을 꽂고 다녔다”고 떠올렸다.

또한 한 급우는 애덤이 1년 내내 말 한마디 하지 않았지만, 성적은 좋았다고 전했다. 애덤은 페이스북 등에 가입하지 않는 등 자신의 흔적을 남기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그의 형인 라이언(24)은 경찰 조사에서 동생이 아스퍼거 증후군(Asperger syndrom)과 인격장애(personality disorder)가 있었던 걸로 알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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