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씨는 지난 9월 28일 오후 8시경 서구 장안동 자택에서 아버지(65)를 둔기로 폭행해 숨지게 한 후 시신을 인근에 파묻은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조사 결과 A씨는 평소 꾸지람을 많이 하던 아버지에 화가 나 이같은 일을 저질렀다고 진술했다.
숨진 남성은 장태산에서 팬션을 운영하던 수십억원대의 자산가였으며 A씨는 아버지의 돈 일부를 유흥비로 사용한 것으로 나타났다.
경찰은 17일 오후 현장 검증을 시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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