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서구 검단산단 분양 계약률 72%대 달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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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2-12-16 13: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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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김종훈 기자= 인천도시공사(사장 오두진) 조사결과 서구 오류동 일대에 조성한 검단산업단지의 분양 계약률이 72.6%에 이르는 것으로 집계됐다.

16일 공사에 따르면 전체 분양물량 409개 중 297개 업체가 계약을 마치고 입주, 사용승인을 받았다.

또 전체 분양면적(153만㎡) 가운데 62%에 해당하는 95만㎡에 대한 입주업체가 확정됐다.

3.3㎡ 당 분양가격은 260만원대로 남동산단(500만원대)과 비교할 때 가격경쟁력에서 우위에 있다.

계약업체는 금속가공업(88개)이 가장 많고 기계·장비(77개), 목재나무(24개), 비금속광물(18개) 등의 순이다.

검단산단은 서구 검단신도시 등 도시개발사업지구에서 운영하던 업체들을 한 곳에 모아 체계적인 산업단지로 만들기 위해 조성된 곳이다.

검단산단에 입주한 업체의 61%인 180곳이 도시개발사업지구에서 이 곳으로 이전했다.

인천도시공사 관계자는 “서구 검단산단의 분양가가 다른 산단에 비해 상대적으로 저렴하기 때문에 공장 이전 수요가 높은 것으로 분석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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