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요 인터넷 포털 사이트 SBS TV 편성표에는 대선 다음날 20일 '제18대 대통령 선거 특집다큐 대한민국 첫 여성대통령'이라고만 적혀 논란이 일었다. 혹자는 특정 후보를 밀어주는 것이 아니냐는 날선 비판도 있었다.
SBS에 따르면 복수 편성안을 준비해 포털에 전송하는 과정에서 오류가 생긴 것으로 홈페이지를 통해 "일부 오류 때문에 논란과 오해를 불러 일으켰다"고 해명했다.
SBS는 대선후보인 박근혜와 문재인 두 가지 버전의 다큐멘터리를 모두 준비했지만, 포털사이트에 편성표를 제공하는 업체의 실수로 이 같은 오해가 생긴 것이다.
현재 해당 TV편성표는 '제18대 대통령선거 당선자 다큐(가제)'로 고쳐진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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