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 SK건설 소송 영향 제한적 <현대證>

아주경제 양종곤 기자= 현대증권은 SK에 대해 최근 SK건설 소송 영향은 제한적이라며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26만원을 유지했다고 17일 밝혔다.

현대증권 전용기 연구원은 “14일 장중 SK건설이 맥시코 국영 정유회사인 페맥스에 피소당했다는 소식으로 SK는 급락했다”며 “이를 전한 외신은 SK건설에 불리한 측면만을 강조해 보도했지만 SK측의 대응을 보면 반드시 불리하지만 않다”고 말했다.

이어 전 연구원은 “일례로 소송금액에 대해서 소송비는 약 3억 달러 규모인데 최대 5배까지 배상할 수 있다는 내용이 15억달러로 부풀려져서 잘못 알려진 것으로 보인다”며 “특히 시장에서는 앞서 코오롱인더스트리의 듀폰 소송건을 염두하고 있지만 SK건설 소송과는 본질이 다르다고 판단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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