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주 크리스마스 시즌 절도범 기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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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2-12-17 09: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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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정호남 기자= 지난주 호주 시드니에서 크리스마스 시즌을 노리고 상점에서 물건을 훔친 범인이 102명에 달한 것으로 나타났다.

17일 호주 현지언론에 따르면 뉴사우스웨일스(NSW)주 경찰이 지난주 시드니 시내와 록스, 보타니 베이, 라이카르트 등 쇼핑지역에서 집중 단속한 결과 범인 102명을 체포했다고 밝혔다.

NSW주 경찰청 측은 “크리스마스 시즌은 혼잡한 틈을 타 상점에서 물건을 훔치는 범죄가 많다”고 주의를 당부했다.

이번 집중단속에 체포된 범인들이 훔친 물건은 시가 3만 호주달러에 이른다고 경찰청 측은 밝혔다.

범인들이 훔친 물건은 식품, 보석, 옷, 컴퓨터까지 다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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