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 부산 남부경찰서는 차량의 진로를 방해했다며 오토바이 운전자를 위협해 금품을 빼앗은 혐의로 A(30)씨 형제 등 3명을 입건해 조사하고 있다.
경찰에 따르면 A씨 등은 10월 27일 오전 3시경 승용차를 몰고 부산 수영구 남천동 한 사거리를 지나다가 B(16)군이 몰던 오토바이와 마주쳤다.
일당은 오토바이가 진로를 방해했다며 차로 오토바이를 가로막고 트렁크에 있던 야구방망이를 꺼내 B군을 위협해 금품을 빼앗았다.
이들이 빼앗은 금품은 오토바이와 스마트폰 등 300만 원 상당이라고 경찰은 전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