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차 진로 방해했지?” 10대 오토바이운전자 위협해 금품 빼앗은 일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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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2-12-17 12: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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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내 차 진로 방해했지?” 10대 오토바이운전자 위협해 금품 빼앗은 일당

아주경제 박초롱 기자=차량 진로를 방해했다며 야구 방망이로 10대 소년을 위협, 금품을 뜯어낸 일당이 붙잡혔다.
 
17일 부산 남부경찰서는 차량의 진로를 방해했다며 오토바이 운전자를 위협해 금품을 빼앗은 혐의로 A(30)씨 형제 등 3명을 입건해 조사하고 있다.
 
경찰에 따르면 A씨 등은 10월 27일 오전 3시경 승용차를 몰고 부산 수영구 남천동 한 사거리를 지나다가 B(16)군이 몰던 오토바이와 마주쳤다.
 
일당은 오토바이가 진로를 방해했다며 차로 오토바이를 가로막고 트렁크에 있던 야구방망이를 꺼내 B군을 위협해 금품을 빼앗았다.
 
이들이 빼앗은 금품은 오토바이와 스마트폰 등 300만 원 상당이라고 경찰은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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