힙합 듀오 리쌍, '리쌍극장' 전국투어 성황리에 마쳐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입력 2012-12-17 15:02
    도구모음
  • 글자크기 설정
리쌍극장시즌2 공연 모습. 리쌍컴퍼니 제공
아주경제 황인성 기자=국내 힙합 듀오 리쌍이 16일 전국투어를 마쳤다. 이들은 지난 7월14일부터 12개 도시를 돌며 6만 관객을 동원해 '리쌍극장'을 확실한 브랜드 콘서트로 만들었다.

리쌍은 리쌍컴퍼니를 설립하고 콘서트의 완성도를 위해 노력했다. 이를 위해 리쌍은 오프닝 무대부터 엔딩무대까지 제작비를 아낌없이 투자했다. 오프닝 무대는 '미디어 파사드'를 구현했다. '미디어 파사드'는 건축물 외면의 가장 중심을 가리키는 파사드와 미디어의 합성어로 건물 외벽에 LED조명을 설치해 미디어 기능을 구현하는 것을 말한다.

리쌍의 오프닝 무대에서 전체 벽면에 쇼LED 영상을 최초로 도입해 어디에도 없는 화려함과 세련미가 돋보이는 무대를 선보였다. 

티켓 예매처인 인터파트 관계자는 "공연계의 불황에도 불구하고, 가장 빠른 티켓 판매로 장장 6개월 동안 12개 도시를 꾸준하게 전석 매진시켜 올해 국내 가수 공연중 가장 돋보이는 공연으로 관객에게 인정받았다. '리쌍극장시즌2'의 브랜드화에 확신하며 향후 시즌3, 시즌4까지 브랜드 가치를 높일 것으로 예상된다"고 전했다.

리쌍 콘서트의 또 매력 포인트는 바로 게스트다. 서울공연에는 유재석, 형돈이와 대준이를 비롯한 MBC '무한도전' 멤버들과 배우 송중기, 이광수, 송지효가 무대에 놀라 관객을 놀라게 했다. 지방에서도 이효리, 정인, 장기하, 하하&스컬, 윤미래, 윤도현, 김제동, 윤건, 다이나믹듀오, 쌈디, 바비킴, 거미, 케이윌이 게스트로 섰다.

리쌍은 이번 전국 투어 콘서트를 통해 '리쌍극장'을 브랜드화시키는데 성공했다. 리쌍은 최대한 멘트를 줄이고 100% 리얼밴드로 무대의 완성도를 높였다. TV 예능프로그램에서 활약한 길과 개리가 아닌 뮤지션 리쌍으로 분한 것이 관객을 매료시킨 것으로 보인다.

한편, 리쌍은 YB밴드와 합동공연 '닥공'으로 매진사례를 일으키고 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실시간 인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