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백화점, 임직원 대선 참여 위해 탄력출근제 시행

아주경제 홍성환 기자= 현대백화점은 오는 19일 대선을 맞아 임직원과 협력사원의 투표 참여를 위해 탄력출근제를 시행한다고 17일 전했다.

현대백화점은 투표 후 출근하기 힘든 원거리 거주 임직원들의 경우 출근시간을 기존 오전 10시에서 오전 11시로 1시간 늦출 방침이다.

이와 함께 개인적인 사정으로 출근 전 투표를 하지 못한 임직원에게는 업무시간 중에 투표를 할 수 있도록 했다.

이외에 협력사원 경우 점포 내 게시판과 조회를 통해 투표 참여를 독려하는 한편, 협력업체에 탄력근무제·교대제 시행 등 협조를 구하는 중이다.

백부기 현대백화점 상무는 "탄력출근제 및 투표참여 캠페인을 통해서 임직원 및 협력사원의 투표기본권이 보장 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