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베 효과 도쿄증시 상승, 엔화 하락

아주경제 정호남 기자= 17일 일본 도쿄증시가 양적 완화를 공략한 아베 신조총재가 이끄는 자민당이 압승하자 랠리 상승세를 이어갔다. 엔화도 1년 8개월래 최저치까지 떨어졌다.

이날 도쿄 주식시장에서 닛케이 평균주가지수는 91.32포인트(0.94%) 하락한 9828.88에 마감했다.

아베 총재가 총선에서 승리 시 중앙은행(BOJ)의 금융 양적 완화를 이뤄낼 것이라는 기대감이 높아졌기 때문이라고 전문가들은 말했다.

양적 완화로 인해 엔화가 평가 절하 될 경우 수출 기업의 이익이 늘어날 것이라는 전망에 도요타와 히타치등 수출주에 매수가 몰렸다.

도쿄 외환시장에서 엔화 가치는 오후 3시35분 현재 달러당 0.37엔 떨어진 84.03엔대에 거래됐다. 1년 8개월래 최저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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