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김현철 기자=현대건설이 경기도 수원시 광교신도시에 선보인 ‘광교 힐스테이트 레이크’ 오피스텔이 최근 파격적인 조건 변경을 실시해 눈길을 끈다.
광교신도시 업무7블록에 위치한 광교 힐스테이트 레이크는 지하 3층 지상 26~40층 3개동, 총 559실(전용면적 84~150㎡)로 구성된다. 오피스텔이지만 아파트 평면구조로 설계했으며, 전용 84㎡(방 3개, 욕실 2개)가 전체 90% 이상을 차지한다.
현대건설은 이 오피스텔 분양가를 기존 3.3㎡당 700~800만원대에서 650~750만원으로 100만원 가량 낮췄다. 계약금은 10%에서 2000만원 정액제로 바꿨다. 중도금도 60% 이자후불제에서 50% 무이자 융자로 변경했다.
광교 힐스테이트 레이크는 전 가구를 남향 위주로 배치해 채광과 통풍이 잘 되게 했다. 각 동의 1층은 필로티 설계로 개방감을 높였다. 주차장은 100% 지하로 끌어내렸다. LED 조명과 CCTV, 비상호출 버튼 등을 갖춰 쾌적하고 안전한 주차장을 구현할 예정이다.
84㎡A 타입의 경우 맞통풍이 가능하고 채광이 잘 되는 3베이 구조를 채택했다. 특히 용도에 따라 방 또는 서재로 바꿀 수 있는 가변형 벽체 구조를 도입했다.
84㎡B 타입은 2면 개방형 평면구조로 공간감을 확보했다. 저학년 자녀 세대를 위해 가변형 벽체 선택 시 스터디룸과 놀이방 공간을 확보할 수 있는 자녀방 특화설계로 편리성을 극대화했다.
경기도 수원시 영통구 이의동 일대에 들어선 2기 신도시 광교신도시는 2016년 말 조성을 목표로 현재 생활 인프라가 속속 갖춰지고 있다.
단지 바로 앞 정류장에 광역급행버스인 M버스가 정차한다. 용인~서울간 고속화도로 광교 상현IC, 영동고속도로 동수원IC, 경부고속도로 신갈IC 등 도로 교통망을 갖추고 있다.
신분당선 연장선이 공사 중으로 2016년 완공되면 교통 여건은 더욱 좋아질 전망이다. 광교 힐스테이트 레이크는 신분당선 연장선 경기도청역까지 걸어서 약 10분 거리인 역세권 단지다.
현대건설 관계자는 “광교신도시 내 부담없는 소형 아파트를 희망했던 수요자들의 요구에 부응한 상품으로 입지 조건이 뛰어나고 신분당선 연장 등 개발 호재도 많다”고 말했다.
지난 3월에는 인근 산의초·연무중·광교고가 개교했다. 기독교 재단 중앙기독초·중 및 천주교 교구에서 운영하는 소화초도 광교신도시 내에 위치했다.
단지와 원천호수가 생태하천변으로 바로 연결된다. 단지 중앙은 넓은 잔디밭과 수변공간이 어우러진 숲안뜰과 꽃나무정원 등으로 꾸며진다. 여울산책로와 천변가는 길, 건강 산책로와 같이 단지 내를 걸으며 여가활동과 휴식이 가능한 휴식공간이 조성된다.
광교 힐스테이트 레이크 분양 관계자는 “광교신도시에서 부담 없는 소형 아파트를 원했던 수요자들의 요구에 부응한 상품”이라며 “입지 조건이 좋고 향후 호수공원 개장과 경기도청 이전, 신분당선 연장 등 호재가 풍부해 수요자들의 관심이 높다”고 설명했다.
모델하우스는 수원시 영통구 이의동 149-4에 마련돼 있다. 입주는 2015년 9월로 예정됐다. (031)212-5588.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