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천과학관 천체투영관 레이저쇼 시스템 설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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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2-12-18 1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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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박재천 기자=국립과천과학관(관장 최은철)이 국내 최초로 천체투영관에 설치한 레이저쇼 시스템을 새롭게 선보인다.

이번에 설치한 레이저쇼 시스템은 총 9대의 레이저 프로젝터를 이용하여 반구형의 돔스크린에서 환상적인 퍼포먼스를 만들어내는 첨단 시스템이다.

천체투영관에서는 매일 5회 상영되는 천체투영관 정규 프로그램에 이어 레이저쇼를 시연할 예정이며, 기존의 천체투영관 시스템과 레이저쇼를 결합하여 구성한 새로운 형태의 프로그램도 개발하여 상영할 계획이다.

국립과천과학관 천체투영관에서는 또한 ‘코코몽 우주탐험’과 ‘골디락스를 위한 행성’이라는 두 편의 천체투영관 영화를 신규로 도입해 상영 프로그램을 다양하게 편성했다.

이번에 새롭게 도입된 두 편의 영화는 지난 10월에 국립과천과학관에서 열린 제2회 국제천체투영관 영화제에서 가장 우수한 영화로 선정된 영화들이다.

특히 ‘코코몽 우주탐험’은 국산 인기 캐릭터인 코코몽이 등장하는 유아용 영화로 영화제에서 가장 큰 인기를 끌었다.

과천과학관 관계자는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새로운 프로그램을 개발하여 올 때마다 새로운 콘텐츠를 볼 수 있는 천체투영관이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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