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유희석 기자= 기초자산별로 수익 달성 조건이 다른 삼성증권의 '멀티트랙 스텝다운 주가연계증권(ELS)'이 20일까지 판매된다.
기초자산은 삼성전자와 기아차며, 만기는 3년이지만 4개월마다 조기상환 기회가 주어진다.
삼성전자는 최초기준가격의 95%(4,8,12개월), 90%(16,20,24개월), 85%(28,32,36개월)이상이면, 기아차는 최초기준가격의 85%(4,8,12개월), 80%(16,20,24개월), 75%(28,32,36개월) 이상이면 연 10.02%의 세전 수익이 자동상환 된다.
또 투자기간 동안 삼성전자가 최초기준가격의 40%초과 하락하거나, 기아차가 60%초과 하락한 적이 없으면 만기에 30.06%의 수익과 함께 상환된다.
삼성증권 관계자는 "각 종목별 변동성을 감안한 상환조건을 적용해 상품의 안정성을 더욱 높이면서도 기존 지수형 스텝다운 대비 수익성도 높아 안정성과 수익성을 모두 얻을 수 있는 상품"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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