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 한전에 따르면 조 사장은 이날 전력수급 비상상황실을 방문해 전력수급상황을 점검하고, 제18대 대선 무결점 전력공급을 위해 투·개표소 전력확보현장을 방문했다.
조 사장의 이번 방문은 올 겨울 예기치 못한 발전소 불시고장 등 공급능력 부족과 56년만에 찾아온 한파에 따른 전력수급 비상상황에 따른 행보다.
실제 한전은 지난달 12일부터 24시간 동계 전력수급 비상상황실을 운영하고 있으며, 이번달에만 주간예고 수요조정을 7일에 걸쳐 일평균 200만㎾ 전기수요를 감축했다. 여기에 대용량 전기사용고객의 현장절전 활동을 병행하는 등 전력수급 안정에 온힘을 기울이고 있다.
또한, 오는 19일 실시되는 ‘제 18대 대통령선거’ 무결점 전력공급을 위해 서울 배전센터, 서울급전소, 용산구 개표소 등 전력확보 현장을 직접 방문하는 등 현장 책임경영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한전 관계자는 “무결점 전력공급을 위해 전국 1만3542개 투표소에 2중전원을 확보하고 전국 252개 개표소에는 4중전원을 확보했다”며 “무정전 전력공급을 통한 원활한 선거지원체제를 구축함으로써 어떠한 상황에서도 전력공급이 중단되는 일이 없도록 조치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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