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랭클린템플턴투신운용, 미국 인컴펀드 출시

아주경제 양종곤 기자= 프랭클린템플턴투신운용은 18일 미국의 배당 주식과 이자수익률이 높은 채권에서 투자 기회를 찾는 펀드에 주로 투자하는‘프랭클린템플턴 미국 인컴 증권 자투자신탁(주식혼합-재간접형)’을 출시한다고 밝혔다.

인컴펀드는 투자신탁재산을 운용할 때 주식 등 가격상승에 따른 차익보다는 이자, 배당 등 인컴 게인을 목표로 하는 투자신탁이다.

이 펀드의 모펀드는 룩셈부르크에 등록된 SICAV ‘FTIF Franklin Income Fund’에 주로 투자한다. 이 펀드는 시장 상황에 따라 미국 주식과 채권에 분산 투자해 안정적인 인컴 수익과 함께 추가적인 자본이득을 추구하는 전략을 바탕으로 운용된다.

이 펀드는 높은 인컴을 위해 배당수익률이 높은 주식과 이자수익률이 높은 채권에 주로 투자한다. 도 장기적으로 저평가된 주식과 채권을 상향식(Bottom-up) 접근 방법으로 발굴해 편입하며, 우선주, 전환증권 등 주식과 회사채 뿐만 아니라 미국 및 해외 국공채 등에도 투자할 수 있다.

지난 11월말 현재 ‘FTIF Franklin Income Fund’는 약 1.5조원의 규모로 운용되고 있으며, 자산의 약 79%를 미국 시장에 투자하고 있다.

전용배 프랭클린템플턴투신운용 대표이사는 “이 펀드는 하락장에서도 이자, 배당 등을 통한 수익을 추구할 수 있어 실질금리가 마이너스인 현 시장 상황에서 효율적인 투자 수단이 될 것”이라며 “현재 국내에 미국 시장에 집중적으로 투자하는 상품이 없어 이 펀드가 국내에 설정된 최초의 미국 투자 펀드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 펀드는 교보증권, 부산은행, 한국 스탠다드차타드 은행, 한국투자증권, HMC 투자증권에서 가입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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