옹진군, 양식어장 서식환경조사 연구 용역

아주경제 강승훈 기자=인천 옹진군은 지역주민의 지속적이고 안정적 소득증대 방안 마련 차원에서 영흥면 주변해역의 '양식어장 서식환경조사 연구용역'을 추진 중이라고 18일 밝혔다.

이번 용역은 한국해양환경생태연구소에서 지난 3월에 착수, 1년간 영흥수협 외 6개 어촌계 면허어장에 대해 진행하고 있다.

주요 내용은 바지락어장 서식환경 및 쏙과 바지락 분포현황 조사 및 ▲쏙의 대량번식 원인과 퇴치방법 제시 ▲어촌계별 고부가가치 양식 대체품종 개발 등이다.

군에 따르면 최근 영흥면 주변해역의 어장환경이 악화, 갯벌 패류에 악 영향을 미치는 쏙이 대량 서식하면서 2010년 약 750t이던 바지락 생산량이 2011년 약 300t, 2012년 400t 가량으로 급격히 줄었다.

군 관계자는 "내년도에 위해생물(쏙) 구제사업으로 2억2000여 만원의 관련예산을 확보했다"며 "어업인의 소득 증대를 위한 방안을 지속적으로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제3회 보훈신춘문예 기사뷰
댓글0
0 / 300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