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전운 기자= 파리크라상의 대표 브랜드 파리바게뜨는 18일 경상남도농업기술원과 우수한 품질의 진주 토마토 사용 및 상생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경상남도농업기술원에서 진행된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파리바게뜨는 진주 토마토 사용으로 제품 품질을 높이고 지역 농가는 안정된 수익기반을 확보할 수 있게 됐다. 파리바게뜨는 내년 1월부터 샌드위치용 토마토에 진주 토마토를 사용할 예정이다.
진주 토마토는 낮과 밤의 일교차가 큰 지리산 청정지역에서 재배되어 당도가 높고 조직이 치밀한 것이 특징이다. 특히 단단하면서 씹는 맛이 남달라 ‘아삭이 토마토’라 불리며 샌드위치용 토마토로 각광받고 있다. 최근에는 토마토 선택에 까다로운 일본에도 수출하고 있다.
토마토는 붉은색을 띠는 항산화 물질 ‘라이코펜(lycopene)’이 다량 함유되어 노화를 방지하는 등 서양에서 건강식품으로 오랫동안 사랑 받아온 채소로 알려져 있다. 이밖에도 비타민, 철분, 식이섬유 등 다양한 성분이 함유되어 있다.
파리바게뜨 관계자는 “지리산 청정지역에서 자란 건강한 토마토를 파리바게뜨 샌드위치와 함께 소비자에게 전할 수 있어 기쁘다”며 “지역농산물 사용에 대해 소비자와 지역농가의 반응이 모두 좋아 지속적으로 지역단체와의 업무협약을 확대해 나갈 방침”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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