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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양시, 지역업체 보호를 위한 SMS문자서비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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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2-12-18 13: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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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박재천 기자=안양시(시장 최대호)가 내년 1월부터 시가 발주하는 추정가격 2천만원 이상 시설공사에 대한 입찰정보를 관내 업체에게 SMS문자서비스를 실시한다.

SMS문자서비스는 지역업체가 입찰 공고문을 확인하지 못하여 입찰서 제출 시기를 놓치는 일이 없도록 하기 위한 것으로 관내 건설업체 보호와 편의제공이 목적이다.

제공 대상은 안양시에 등록된 25개 업종의 1,136개 건설공사업체로 공사명, 추정금액, 입찰서 제출기간, 업종제한사항 등의 입찰관련 정보를 대표자의 휴대폰으로 제공한다.

그동안 안양시에서는 지역업체 보호와 지원을 위해 훈령을 제정했으며, 관내 조달업체와 공장등록업체를 직원들이 활용할 수 있도록 명단을 제공하고 매월 관내업체 이용 실적을 부서에 통보하는 등 지역업체 보호를 위해 꾸준한 노력을 기울여 오고 있다.

시 관계자는 “시에서 시행되는 공사를 지역업체가 수주하여 지역경제를 살리겠다는 의지가 반영된 것”이라며 “지역건설업체의 매출 증대에 노력함으로써 경영난을 해소하고 지역경제 활성화에 보탬이 되고자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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