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력판매량은 한국전력과 소비자간 소매거래량을 말하며 지난 11월 검침일 기준으로 집계했다.
지경부는 수출의 증가(전년동월대비 3.9%↑)와 월 평균기온 하락에 따른 난방 수요 증가 등으로 전력수요가 오른 것으로 분석했다.
업종별로는 전년동월대비 △철강(-6.6%) △반도체(6.4%) △화학제품(-3.5%) △자동차(5.1%) △기계장비(7.4%) 등을 기록했다. 11월 전국 주요 5대도시 월 평균기온은 지난해 11월보다 2.2℃ 내려간 12.3℃였다.
용도별로는 전년동월에 비해 △산업용 (1.8%) △일반용(3.0%) △주택용(2.2%)이 소폭 증가한 반면, △교육용(9.3%) △농사용(16.2%)은 큰 폭으로 증가했다.
한전과 발전사간 도매거래를 의미하는 전력시장 거래량도 지난해 11월보다 3.6% 증가한 391.5억kWh를 기록했다.
월간 최대전력수요는 지난 11월 29일 오후 11시에 집계된 6906만㎾로 전년 대비 2.2% 증가했으며, 최대 전력수요 발생시 전력공급능력은 7552만㎾로 공급 예비력 645만kW(9.3%)를 유지했다.
계통한계가격(SMP)은 전년 동월대비 1.1%(140.6원/kWh→139.0원/kWh) 감소했으며, 정산단가도 6.8%(80.7원/kWh→75.2원/kWh) 하락했다.
SMP는 한전이 민간 발전사업자에게 지급하는 평균 구매단가고, 정산단가는 한전이 발전자회사와 민간 발전사에 지급하는 평균 구매단가를 말한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