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만 미국 재정절벽을 둘러싼 미국 정치권의 마찰이 계속되고 있어 상승폭은 크지 않을 전망이다.
20일 오전 8시40분 현재 코스피 예상지수는 전일 대비 0.19%(3.86포인트) 오른 1996.95를 나타내고 있다. 코스닥은 0.18%(0.85포인트) 하락한 482.34다.
전일 미국 뉴욕증시는 경제 지표 개선에도 재정절벽 협상에 대한 우려로 하락했다.
공화당이 연소득 100만 달러 미만 가구에 대한 세제혜택을 연장하는 방안을 제시했지만, 버락 오바마 대통령은 즉시 거부 의사를 밝혔다.
반면 지난달 미국 건축허가는 4년 반 만에 최대치를 나타내며 주택시장이 회복되고 있음을 나타냈다.
현대증권 류용석 연구원은 "18대 대선 결과는 증시에 중립적으로 작용할 것으로 보인다. 코스피는 소폭 상승하며 당분간 지그재그 흐름을 이어갈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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