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광해관리공단(이사장 권혁인)이 주최하는 이번 과학캠프는 폐광지역 7개 시·군(강원도 태백·정선·영월·삼척, 경북 문경, 충남 보령, 전남 화순) 초등학교 5·6학년 210여명이 참가한다.
캠프 참가자들은 로봇만들기, 드래그레이스, 과학실험 등 팀별 프로젝트를 통해 사회성과 리더십을 배운다.
이와 함께 미래 과학자의 꿈을 심어주는 과학강연, 과학마술, 드림멘토 특별강연, 천체관측, 국립중앙과학관 탐방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체험하게 된다.
특히, 우리나라 산업화와 에너지 발전에 기여한 광산지역의 자부심을 고취하는 특별강연과 광산지역 환경복원활동에 대한 내용도 마련돼 있다는 게 공단 측 설명이다.
강희종 광해관리공단 홍보부장은 “상대적으로 과학 체험의 기회가 적은 폐광지역 학생들에게 과학에 대한 폭넓은 시각을 제공하고자 프로그램을 기획했다”며 “과학 꿈나무로 크는 데 다소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