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포시 2013 위드북 스타트 그림책 선정

아주경제 박재천 기자=군포시(시장 김윤주)가 2013년 계사년에 태어날 신생아들에게 생애 첫 책 선물로 ‘강아지는 멍멍 오리는 꽥꽥’을 지급한다.

시는 이 책이 ‘소리 나는 동물 그림책’이어서 아이들이 강아지, 오리, 돼지, 고양이와 같은 동물들의 생생한 사진을 보고, 버튼을 눌러 동물들의 울음소리를 듣는 것도 가능해 오감을 골고루 발달시킬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시는 이 책을 선정하기 위해 지난 18일 관내 5개 도서관의 유아도서 전문 사서, 보건소 출산장려 담당, 도서 전문가 등으로 구성된 도서선정위원회를 열고, 심도 있는 토론의 시간을 가졌다.

방희범 정책비전실장은 “그림책 선물은 시가 제공하는 출산 축하용품에 대한 산모 만족도 조사에서 선호도 1위를 차지하는 등 ‘책 읽는 군포’ 시책의 대표사업이기도 하다”며 “아이들이 책과 함께 자라면 도시의 미래가 매우 밝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2011년 2월부터 특수시책으로 위드북 스타트 사업을 시작했으며, 지난 10월말까지 6천300여명의 신생아에게 책을 선물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제3회 보훈신춘문예 기사뷰
댓글0
0 / 300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